Football/Games

과테말라 리그 Antigua GFC 경기 직관

Kovani 2020. 6. 11. 23:59

 

2018.09.27

 

안티구아에 와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이 느껴졌다. 

축구를 하는 날이면 식당마다 다 중계를 틀어주고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다.

유럽 팀들의 유니폼도 많지만 더 흔히 볼 수 있는건 현지 클럽인 안티구아의 초록,흰색 줄무늬 유니폼이었다.

 

 

안티구아에서 내가 본 경기는 Antigua GFC와 Malacateco의 경기였다.

 

참고로 과테말라 리그의 빅클럽은 수도 과테말라 시티를 연고로 하고 있는 CSD Municipal과 Comunicaciones FC 두 팀인데 당연히 가장 인기있는 경기도 이 두 팀간의 더비 경기이다.

이 두 팀은 전국적으로도 인기 클럽이라 안티구아와 다른 지역에서도 이 팀들의 유니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.

 

 

 

경기장 입구

 

 

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 경기.

우리나라 U리그는 평일 오후에 하는 것을 몇 번 직관했었었는데 평일 오후에 경기를 하는 1부 리그는 처음이었다.

 

왜 경기를 이 때 하는지 궁금했는데 경기장에 조명이 없는 걸로 봐선 그 이유이지 않을까..

안티구아 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내가 지금까지 가 본 프로 리그 경기장 중 제일 안 좋았다.

 

안티구아 팬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한 경기로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경기 수준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끝나고 나오는 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