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ravel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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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예보 카페 추천 - Teahouse Džirlo
2018.07.25 사라예보 걷다가 우연히 분위기 진짜 좋은 카페거리 발견 그 중 주인 할아버지의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던 카페에 들어갔다. 카페 내부도 맘에 들어서 진규와 꽤 긴 시간 동안 사진을 찍었다. 차를 주문하면 할아버지가 샘플을 가져다 주시면서 향을 맡아보라고 한다.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간 차를 주문했다. 할아버지가 차를 정말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다. 여러 나라를 다니며 다 직접 가져오셨다고 한다. 자기 사진으로 만든 마그넷을 팔고 있었다. 차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사랑하시는듯 하나 사올걸 그랬다.. 나중에 찾아보니까 사라예보에서 유명한 찻집이었다. 구글 평점 무려 4.9/5.0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5.0/5.0 (트립어드바이저에서의 이름은 Cajdzinica Dzirl..
2020.06.03 -
메데진 Pontificia Bolivariana 대학 구경
2018.11.08 집 근처에 있는 Universidad Pontificia Bolivariana 캠퍼스를 구경하러 갔다. (영어로는 Pontifical Bolivarian University) 여행할 때마다 대학 캠퍼스에 가보는 것을 좋아한다. 도시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 캠퍼스에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보여줘야 된다. 여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다. 먼저 도서관에 들어가보았다. 특이하게도 학생 식당이 야외에 있다. 일년 내내 날씨가 좋아서 가능한 것 같다. 체육관에도 가봤다. 외부인들도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괜찮았다.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밖에서 과제를 하는 학생들도 많았다. 메데진도 활기찬 도시지만 캠퍼스 안은 더 활기가 넘쳤다. 캠퍼스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한 여학생이 와서 인사를 하며 어디서 ..
2020.06.03 -
콜롬비아 메데진에서 한 달 살기
2018년 11월 5일에 작성한 글 안티과에서 다음 한 달 살기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끌렸던 곳이 메데진이었다. 날씨 좋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콜로니얼 시티가 아닌 진짜 도시 생활이 그리웠었다. 메데진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건 제일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 나르코스 때문인데 좋아하는 드라마와 영화의 실제 배경 가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꼭 가고 싶은 곳이었다. 비록 예전엔 마약상들의 도시였지만 지금은 치안이 많이 괜찮아졌다. 메데진에서는 엘 포블라도 (El Poblado) 지역이 가장 부자 동네이고 그 다음이 라우렐레스 (Laureles) 지역이며 제일 안전한 곳 역시 이 두 지역이라고 한다. 처음에는 엘 포블라도에 방을 구하려고 했으나 미리 연락했던 집주인과 연락이 끊기기도 했고 고민하는 사..
2020.06.0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