콜롬비아 메데진에서 한 달 살기
2018년 11월 5일에 작성한 글 안티과에서 다음 한 달 살기를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끌렸던 곳이 메데진이었다. 날씨 좋고 물가도 저렴한 편이고 콜로니얼 시티가 아닌 진짜 도시 생활이 그리웠었다. 메데진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건 제일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 나르코스 때문인데 좋아하는 드라마와 영화의 실제 배경 가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꼭 가고 싶은 곳이었다. 비록 예전엔 마약상들의 도시였지만 지금은 치안이 많이 괜찮아졌다. 메데진에서는 엘 포블라도 (El Poblado) 지역이 가장 부자 동네이고 그 다음이 라우렐레스 (Laureles) 지역이며 제일 안전한 곳 역시 이 두 지역이라고 한다. 처음에는 엘 포블라도에 방을 구하려고 했으나 미리 연락했던 집주인과 연락이 끊기기도 했고 고민하는 사..
2020.06.02